저 하나 때문에 일 년 동안 고생도 해 주시고 마음도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졸업하는 날 안 울고 싶었는데 동안 저한테 화도 내 주시고 쓴소리 해 주셨던 게 죄송해서 눈물이 났어요 정말 마음으로 생각해 주신 게 아니었다면 힘들었을 관심이나 조언들도 제 인생 살면서 잊혀지지 않을 담임 선생님으로 기억될 거예요 선생님이 저희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 가져 주시는 것처럼 저도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실 수 있도록 기도할게요 내년에는 꼭 착한 학생들 많이 만나셔서 선생님 열정에 보답하는 결과 얻으셨으면 좋겠어요 이제와서 드는 생각이지만 조금 더 잘했으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자꾸 들어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많이 성장했어요